에코시티 초등영어학원, 영어 원서 한 편을 얼마나 깊이 읽고 있나요?
공터영어 에코포레나센터의 실제 Reading Skill 교재를 통해 영영풀이, 핵심 정보 찾기, Graphic Organizer, 문장 재구성으로 이어지는 독해 과정을 살펴봅니다. 영어책 한 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소개합니다.
공터영어 전주에코포레나센터 ·
영어 원서 한 편, 읽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영어책을 한 권 읽었다고 합시다.
모르는 단어를 확인하고, 문장을 해석하고, 문제까지 모두 풀었다면 학습이 끝난 걸까요?
공터영어에서는 조금 다른 질문을 합니다.
“이 글에서 중요한 정보는 무엇이었을까?”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지, 문장에서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는지, 배운 표현을 다른 문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 Reading Skill에서 공부하는 글은 Farm Animals 단원의 첫 번째 이야기인 Chickens입니다.
닭에 관한 짧은 설명문입니다. 익숙하고 쉬운 소재이지만, 교재를 한 장씩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학습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읽는 것에서 출발해 내용을 이해하고, 정보를 분류하고, 문장을 재구성하는 과정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과정: 영영풀이에서 정확한 의미 찾기
본문에는 닭의 신체적 특징과 암탉, 수탉의 차이를 설명하는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feather, wing, beak, female, hen, lay, nest, hatch, rooster, crow.
우리말 뜻을 외우는 것은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Reading Skill에서는 단어를 영어로 설명한 정의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표현을 살펴볼까요?
to produce an egg
어떤 단어를 설명한 문장일까요?
정답은 lay입니다. 알을 낳는다는 의미이지요.
the hard, curved mouth part of a bird
이번에는 새의 단단하고 굽은 입 부분을 설명합니다. 정답은 beak입니다.
아이는 영어로 제시된 설명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아 해당 단어와 연결해야 합니다.
여기서 학습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교재에는 배운 어휘를 이용해 새로운 문장의 빈칸을 완성하는 활동도 있습니다.
The rooster will ______ in the morning to wake us up.
본문에서 만난 crow를 문장의 의미에 맞게 적용해야 합니다.
단어의 뜻을 기억하는 것과 실제 문장 안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서로 다른 능력입니다.
공터영어가 영영풀이와 문장 학습을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두 번째 과정: 문장을 읽고 중요한 정보 구분하기
이번에 읽는 Chickens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논픽션입니다.

글은 닭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A chicken is a type of bird.
이어 닭에게는 두 개의 날개와 다리, 부리가 있으며 깃털이 몸을 덮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다음에는 암탉과 수탉에 관한 정보가 나옵니다.
암탉은 알을 낳고, 일부 알에서는 병아리가 부화합니다. 닭은 닭장에서 생활하며 수탉은 큰 소리로 웁니다.
이러한 사실을 각각 해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정보 사이의 관계도 파악해야 합니다.
닭이라는 중심 주제 아래 암탉과 수탉을 구분하고, 각각 어떤 특징과 역할을 설명하는지 찾아야 합니다.
교재 6쪽에는 이를 위한 Graphic Organizer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중심 주제인 Chickens에서 Hens와 Roosters로 내용을 나누고, 각 대상의 역할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에 흩어져 있던 문장들을 의미에 따라 분류하는 것입니다.
이런 구조화 과정은 긴 글을 읽을 때도 중요합니다.
모든 문장을 똑같은 비중으로 기억하기보다 글의 중심 내용과 세부 정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과정: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근거입니다
교재 7쪽을 보면 조금 다른 형태의 독해 문제가 나옵니다.

Which of the following is NOT true about chickens?
닭에 관해 사실이 아닌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선택지에는 수탉이 알을 낳는다는 내용과 닭의 신체적 특징, 병아리의 부화에 관한 설명 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읽었다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단계 더 생각해야 합니다.
왜 그 문장이 틀렸는지, 본문의 어느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같은 페이지에는 직접 질문에 답하는 활동도 있습니다.
What are female chickens called?
Which type of chicken lays eggs, a hen or a rooster?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한 뒤 본문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 답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내용을 기억하는 연습과 다릅니다.
글에 제시된 사실을 근거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독해 훈련입니다.
답을 맞혔다는 결과만큼, 그 답을 어떻게 찾았는지도 중요합니다.
네 번째 과정: 문장을 다시 만들어 보기
원서 읽기는 쓰기와도 연결됩니다.

교재의 Word Practice Scrapbook에는 영영풀이를 보고 알맞은 단어를 찾아 쓰는 활동이 있습니다.
또한 흩어진 단어를 올바른 순서로 배열해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다음 단어들이 주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chicken / type / of / A / a / is / bird.
아이들은 단어를 배열해 다음 문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A chicken is a type of bird.
단어를 모두 알고 있어도 문장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정확하게 배열하기 어렵습니다.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가 어떤 순서로 놓이는지, 단어들이 어떤 관계를 이루는지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 Word and Sentence Test에서도 이러한 학습이 이어집니다.
영영풀이에 해당하는 단어를 쓰고, 흩어진 표현을 배열해 문장을 완성합니다.
이번 본문에 나온 Feathers cover the bodies of chickens.와 같은 문장도 다시 구성해보게 됩니다.
읽을 수 있는 문장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문장은 다릅니다.
읽으면서 익힌 문장 구조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에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작은 정보글이 깊이 있는 독해 훈련이 되는 이유
이번 Chickens는 길고 어려운 글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하나의 글을 중심으로 여러 학습이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단어와 문장을 이해합니다. 다음에는 영영풀이를 읽고 새로운 문장에 어휘를 적용합니다.
이후 본문에서 정보를 찾아 내용을 구조화하고, 질문에 대한 근거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에는 배운 문장을 직접 써보고 다시 구성합니다.
겉으로 보면 같은 내용을 여러 번 공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 확인하는 능력은 다릅니다.
뜻을 알고 있는가, 글을 이해했는가, 중요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가, 정확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차례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충분히 쌓여야 새로운 글을 만났을 때도 스스로 읽고 정보를 정리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농장 밖의 세상도 읽습니다
이번 달 Reading Skill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Farm Animals / Transportation / Jobs in Your Neighborhood
농장 동물에 관한 정보에서 시작해 교통수단과 우리 동네의 다양한 직업으로 읽기의 범위를 넓혀갑니다.
사회와 과학, 일상생활에 관한 논픽션 원서를 통해 영어로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과정입니다.
공터영어가 지향하는 ‘한국 속의 미국 학교’는 영어를 문제풀이를 위한 과목으로만 한정하지 않습니다.
언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지식을 접하며, 배운 내용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주에 읽는 닭에 관한 짧은 글도 그 과정의 일부입니다.
독해력은 정답의 개수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초등 영어에서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어느 수준의 교재를 공부하는지에 관심이 쏠리기 쉽습니다.
물론 읽는 양과 교재의 수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읽은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자신의 문장으로 다시 표현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공터영어 에코포레나센터가 Reading Skill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러한 읽기의 과정입니다.
글을 읽고 질문에 답하는 능력, 정보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능력, 배운 문장을 다시 구성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작은 문장 하나부터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경험이 반복되어야 합니다.
많이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대로 읽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공터영어가 생각하는 읽기의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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